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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청약에 도전할 때는 분양가만 신경 썼다. 가격이 높으면 안 되는 줄 알았고, 브랜드 단지일수록 더 어려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중요한 건 '분양가'가 아니라 '계약 조건'**이라는 걸 알게 됐다. 특히 계약금 비율이 낮거나 분납이 가능한 단지는 초기 부담이 적고, 자금 유연성이 확보되었다. 나는 이를 기준으로 단지를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고, 다음과 같은 곳들을 눈여겨보게 됐다:

• 더트루엘 마곡
• 브레인시티 로제비앙 모아엘가

일부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나, 계약금 5% 분납 조건 등을 제공했다. 덕분에 실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접근 가능한 구조가 마련되었다. 내가 방문해본 단지 중, 계약 조건이 유리하고 분양가 대비 실부담이 낮았던 곳들은 다음과 같았다:

• 이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 여수 금호어울림

나는 이제 단순한 숫자보다는 계약서에 쓰인 구조와 조건이 핵심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자 유예, 발코니 무상 확장 여부, 옵션 포함 여부도 중요했다. 다음은 내가 현재 계약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단지들이다. 모두 계약금 조건이 유연하고 실입주자의 부담을 고려한 분양지이다:

•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

나는 결국 가격을 따지기보다, 자금 흐름에 맞는 계약 구조를 우선하는 수요자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