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간 오산옹벽붕괴사고, 예견된 사고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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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자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산옹벽붕괴사고,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고 전날, 사진까지 찍어 위험을 알리는 민원이 접수됐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앵커] 40대 운전자 한 명이 목숨을 잃고, 한 명이 겨우 탈출한 경기 오산시옹벽붕괴사고는 인재에 가깝다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데요, YTN이 무너진옹벽잔해를 뚫고 탈출한 생존자를 만나 긴박했던 당시 정황을 직접 들었습니다.
'옹벽붕괴사고' 생존자인 김성수 씨는 18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액셀을 살짝 밟는데, 그 앞에 흰색 차가 쿵.
오산시장 향해 질문대통령실 "경위 물어본 것…인과관계 밝혀지면 처벌" 16일 집중 호우로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옹벽이붕괴돼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오산시에서 발생한옹벽붕괴사망 사고.
경기 오산시옹벽붕괴사고 전 위험 징후가 있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고 전 도로를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상에서 '오산옹벽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이미 위험 징후가 있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발생한 사례들이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에게 전날 발생한옹벽붕괴사고 때 왜 도로통제가 되지 않았는지를 직접 묻기도 했다.
취임 40여일 만에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디테일한 지시와 깨알 같은 현장.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옹벽이붕괴돼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9월20일까지 약 두 달간 오산옹벽붕괴사고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앵커] 운전자 1명이 숨진 '경기 오산옹벽붕괴'와 관련해, 당국이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주부터 사고조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옹벽붕괴사고와 관련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고 조짐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가 나기 전 심하게 훼손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방향 도로의 모습이 찍힌 사진과 함께.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옹벽붕괴[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