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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보도자료 [IT비즈뉴스] LS그룹, 충남 아산 토리컴 사업장에 황산니켈 공장 준공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3.12.04   조회 : 2,6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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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충남 아산 토리컴 사업장에 황산니켈 공장 준공



연 생산능력 5천톤 규모, 2030년 27만톤으로 확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공장 준공식에서 생산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S그룹]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공장 준공식에서 생산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전기차(EV) 배터리 핵심소재인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LS그룹은 앞서 8년간 20조원 이상을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산업 등에 투자할 것을 밝힌 바 있다.

28일 LS그룹에 따르면, 전날(27일) 충남 아산 토리컴 사업장에 연간 생산능력 5천톤 규모의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했다. 토리컴은 비철금속소재기업 LS엠앤엠(LS MnM)의 출자사로 금·은·백금·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하는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을 생산한다.

LS MnM은 다른 원료도 추가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5천톤에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동제련 사업을 하면서 쌓은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니켈 수산화 침전물(MHP), 블랙 파우더 등의 원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도 진출해 생산하는 황산니켈 전량을 자체 전구체 제조에 사용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전략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황산니켈 공장 준공이 LS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