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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보도자료 [대구신문] 네이처이앤티, 침수된 아파트 복구 ‘큰 힘’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2.12.02   조회 : 1,9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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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이앤티, 침수된 아파트 복구 ‘큰 힘’
  • 이상호
  •  승인 2022.09.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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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용량 8t·7t 탱크로리 지원
3일간 기계실·전기실 배수작업
네이처이앤티가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당한 포항 오천읍 우방신세계타운 2차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네이처이앤티에 따르면 태풍 당시 침수됐던 우방신세계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은 물론 지하실에 설치된 전기실, 기계실, 급수탱크가 모두 물에 잠겨 식수공급이 전혀 안됐다. 지하주차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해 배수작업 장비는 모두 주차장으로 집중돼 기계실과 급수탱크 복구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었다.

500여가구 2천여명의 주민들은 자원봉사단체로부터 생수를 공급받아 겨우 식수만 해결하고 샤워나 변기 사용은 아예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네이처이앤티는 지난 9일 저장용량 8t과 7t 규모 탱크로리 2대 등을 동원해 이 아파트로 달려갔다.

완전히 물에 잠긴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 위치한 급수탱크와 기계실, 전기실 복구를 책임졌고 3일 동안 배수작업을 벌여 지난 12일 약 1천t 가량의 흙탕물을 모두 뺐다.

각종 설비 청소작업까지 모두 해결했고 이 아파트는 지난 14일부터 물 공급이 재개됐다.

김영구 우방신세계타운 2차 자치회장은 “네이처이앤티 임직원들이 추석 연휴 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준 덕분에 주민들이 가장 절실했던 식수공급이 재개됐다”면서 “쉬지 않고 도움을 준 네이처이앤티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네이처이앤티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대송면 제내리에도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네이처이앤티 관계자는 “회사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태풍 피해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켜볼 수 없었다”며 “아파트 복구가 힘이 들었지만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주민들의 따뜻한 한마디에 오히려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